2024 파리 올림픽이 한창입니다. 올림픽 중계 화면에는 경기 중간중간 바나나를 먹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.
메이져리그 야구 경기 중계에서도 덕아웃에 놓여있는 바나나 송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왜 운동 선수들은 운동 중에 바나나를 먹을까요?
- 빠른 에너지 공급
바나나는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. 특히 운동 전이나 중간에 먹으면 신속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 지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 운동 후에는 고갈된 에너지를 빠르게 채워주는 역할도 합니다. - 근육의 경련 방지와 전해질 보충
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여 근육의 수축에 영향을 주는 나트륨-칼륨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. 이는 갑작스러운 근육의 경련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그리고 운동 중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. - 포만감을 주지만 소화는 쉽게
바나나는 배고픔을 달래줄 수 있을 만큼 포만감을 주지만,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화장실에 갈 수 없는 경기중 상황에 아주 적합한 간식입니다. 소화과정에서 위장에 부담 없이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 운동 수행에 방해되지 않습니다.
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바나나는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간식이며, 경기력 향상과 회복을 돕는 식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.
[출처] How Can Bananas Help Athletes? Nutrition Basics | Livestrong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