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-12-20

기세를 몰아 내년 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‘마이웰니스 랩’이 본격 론칭을 앞두고 있다. ‘마이웰니스 랩’은 개인의 정확한 건강상태 및 노화 속도를 파악해 위험 요인 별 집중 관리를 통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, 국내 웰니스 플랫폼 기업 ‘로그미’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이 진행 중이다. 로그미는 이화여자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중 하나로 식품영양학 전문가인 권오란 교수가 이끌고 있다. 지난 4월 식약처의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등 맞춤형 분야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다.
‘마이웰니스 랩’은 권 교수 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. 2012년부터 10년여 간 참여한 ‘유전자 동의보감 프로젝트’ 및 네덜란드 국가 연구소(TNO)와의 협력으로 축적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, 대사체, 유전체 등의 광대한 정보를 분석에 활용한다.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 및 식습관, 운동 습관 등을 추가적으로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구조다.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운동이나 생활 습관, 식이 등에 대한 조언을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.

출처: 매일경제, https://www.mk.co.kr/news/business/1090264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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